'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개봉 예정작 '미키 17'로 알려진 나오미 애키가 DC의 '클레이페이스' 영화 합류를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왓킨스('스피크 노 이블')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프로젝트는 아이코닉한 배트맨 빌런을 새롭게 해석할 예정입니다.
애키, 최종 후보로 떠올라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애키는 지난주 대본 리딩에 참여해 제작진을 사로잡으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미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웨일스 출신 배우 톰 리스 해리스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나리오는 호러계의 거장 마이크 플래너건('힐 하우스의 유령', '미드나이트 메스')이 집필했습니다. 그는 영화와 TV 양쪽에서 뛰어난 각색과 오리지널 스토리텔링으로 명성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신체 공포 장르의 재해석
이 영화는 갱단과의 잔인한 조우 후 얼굴이 망가진 신예 배우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는 외모를 되찾기 위해 의심스러운 과학자(보도 자료에서는 유머러스하게 "엘리자베스 홈즈 스타일"이라 묘사됨)의 도움을 구합니다. 실험적 치료는 처음엔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신체 공포물의 클리셰대로 끔찍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애키의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측통들은 그녀가 도덕적으로 모호한 과학자를 연기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크로넌버그의 '더 플라이'(1986)와 비교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더 배트맨'의 맷 리브스와 DC 스튜디오 공동 수장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이 프로듀서로 참여합니다.
2026년 9월 11일을 달력에 표시해두세요. DC의 '클레이페이스'는 슈퍼히어로 호러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공포의 신작이 될 것입니다.